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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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임직원이 동해안지역 산불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17일 경기신보는 이민우 이사장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재단 임직원들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거쳐 전달돼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게 된다.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의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앞서 경기신보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달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금융서비스 분야 노사가 노동시장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설립한 단체다.

 

경기신보는 매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활동 외에 농번기 일손돕기,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인형 제작, 환경정화 캠페인 등 지역밀착형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재능 기부를 하거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걸음기부도 진행 중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