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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땅은 옛말" 휘발윳값 9주 연속 상승…전주比 132.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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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무의식적으로 '가득이요'를 외쳤는데, 어느순간부터 가격부터 보게 된다. 이제는 기름(휘발유)을 절반씩만 채우고 운행한다. 3만원이 입에 붙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안한 국제정세가 이어지며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3월 셋째주(11~18일) 국내유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2.8원 오른 1994.4원/ℓ으로, 9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192.5원 상승한 1902.5원/ℓ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1954.5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2005.5원/ℓ을 기록했다. 경유가 역시 알뜰주유소가 11858.2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1915.8원/ℓ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주 대비 150.0원 상승한 2099.1원/ℓ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19.5원 상승한 1964.1원/ℓ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141.2원 상승한 1838.1원/ℓ, 경유 공급가는 182.2원 오른 1743.2원/ℓ이었다.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60.6원 상승한 1878.2원/ℓ, S-OIL은 140.9원 오른 1832.9원/ℓ에 각각 휘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3월 셋째주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17.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3.3 달러를 나타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