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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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사라지는 산 정상 표지석… 양심도 실종

수락산 주봉에서 관할 시 관계자가 임시 정상표지석을 설치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원래 있던 정상석이 사라진 자리가 보인다. 한참을 등산해 올라온 산 정상에 정상표지석이 사라진 모습을 보니 허전한 느낌이 든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수락산에선 최근 주봉, 도정봉, 도솔봉 등 3개의 정상석이 연이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상 부근 기차바위를 오르내릴 때 사용하는 안전로프 6개도 모두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어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도 사라졌다. 수락산 정상석을 쇠 지렛대로 훼손해 낭떠러지로 밀어 떨어뜨린 20대 남성 피의자는 검거됐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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