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부동산 단신] SK에코플랜트, UL과 폐기물 데이터 관리 업무협약 외

SK에코플랜트, UL과 폐기물 데이터 관리 업무협약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유엘(UL)과 ‘환경산업의 투명한 데이터 관리체계 및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UL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임직원 1만4000명 규모의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이자 인증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 중인 폐기물 관리 디지털 플랫폼의 데이터가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검증에 활용 가능하도록 연계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 플랫폼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집, 운반, 최종처리까지 폐기물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IT 기반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폐기물 배출자와 수집·운반자, 처리자 모두 IT 기기 등으로 폐기물 데이터를 등록·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폐기물 배출 저감량, 재사용량, 재활용률 등 핵심지표 관리와 결과 보고서 발행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폐기물 데이터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환경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증명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추진 중인 환경인증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대형 구성 ‘아산 한신더휴’ 603가구 4월 분양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조성하는 ‘아산 한신더휴’(조감도)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99㎡의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544가구, 99㎡ 59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이상으로만 구성된다. 아파트 7개 주동이 모두 남동향 위주로 배치되고, 각 타입별로 최신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84㎡ 타입과 99㎡ 타입 모두 4-베이 판상형 구조(84C 타입 제외)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남쪽이 권곡초와 맞닿아 있고 아산중·고, 한올중·고 등도 가깝다. 국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천안 방면 이동이 편리하며 왕복 4차선의 곡교천로를 통해 KTX 천안아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교통 호재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688가구 공급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 C-2 블록에 들어서는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공존주택 15개동, 688가구로 조성된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하고, 카페 린(Lynn)과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연장선이 지날 예정이고, 도시철도1호선 양산연장선이 들어올 예정이고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단지와 도보권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지구 내 상업시설용지와도 가까워서 향후 주변 인프라를 활용하기 편리한 입지라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

 

건설공제조합, 2022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 실시


건설공제조합은 1일부터 2022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이 12월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의 효력이 오는 6월30일 만료된다. 종전 신용등급 효력 상실 전에 새로운 등급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5월31일까지 신용평가 신청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조합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보증 및 융자한도, 수수료 및 이자율, 업종별 출자좌수 등 조합 업무거래의 적용기준이 된다”며 “종전 신용등급 효력이 상실되는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평가에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조기에 평가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