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도 1분기 행복주택 1651가구 입주자 통합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5곳 1022가구와 지방권 2곳 629가구를 합쳐 전국 7개 지구 1651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2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두 단지 모두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하고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아이키우기 좋은 육아·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 만족도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내에 위치한 경기 성남시 위례A2-6 행복주택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남동측에는 8호선 남위례역이 있어 광역·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북측에는 스타필드,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서 행복주택(조감도)은 강서구청 동측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 공항대로 등 서울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단지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종시 북서쪽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UR2 행복주택은 서울로 가는 정안IC와 가깝고 청주시와 오송 KTX역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LH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마이홈포털에 접속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행복주택 1651가구 입주자 모집… “시세 60∼80% 공급”
기사입력 2022-04-01 01:00:00
기사수정 2022-03-31 20:03:50
기사수정 2022-03-31 20:03:50
서울 강서·위례·세종 등 전국 7곳서
4월 11일부터 5일간 홈피·앱 접수
4월 11일부터 5일간 홈피·앱 접수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