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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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규 확진 사흘 만에 1만명 아래로… 누적 사망자 430명

사진=뉴시스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가까이 이르면서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809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1만1124명, 29일 1만1252명, 30일 1만58명이었다.

 

대전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동구 A요양병원 환자 4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같은 구 B요양병원 환자·종사자 11명(누적 93명)과 유성구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13명(누적 53명)도 추가 감염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6만5972명으로, 하루 평균 9424.6명이다.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전체 시민의 24.2%인 35만1789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61.2%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를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병상 69개 가운데 14개(가동률 79.7%)만 남았고, 준중증 병상(225개)도 28개(가동률 87.6%)만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896개)에서는 292명(가동률 32.6%)이 치료를 받고 있고, 4만3857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 12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0명이 됐다.

 

한편 전날 시작된 만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은 1.5%이다. 지난달 1∼30일 발생한 대전지역 5∼11세 확진자는 3만712명이다. 12∼18세 2만6148명보다 4564명 더 많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