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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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한수총 회장 “풍요로운 수산업 새 시대 열어가자”

수산인의 날 기념식 열고 바다와 수산업 가치 제고 의지 다져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왼쪽)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일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수협 제공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풍요롭고 활기찬 수산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은 바다 환경을 보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이 1일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 3조원 돌파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국내산 수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홍문표·어기구 국회의원, 전국 수협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이 1일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된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가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현재의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