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찾아간 16조원 돌려드립니다’ 캠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모든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조회 시스템 운영 및 홍보를 추진해 지난 2015년 6월 이후 총 3조7000억원을 고객에게 환급한 바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는 16조원에 달한다.
금융당국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가해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홍보 포스터, 온라인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하고 숨은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조회 방법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재단, 소상공인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1일부터 7일간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 또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독려 차원에서 친환경 공정 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ESG 활동 참여도에 따라 임차료(최대 100만원)와 친환경 경영 활동비(〃 200만원)를 차등 지원한다.
우리금융, 디노랩 참여 3기 스타트업 공모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데이터 △블록체인 △프롭테크(Prop Tech) △인증 등 금융 서비스 및 기술 분야 중심의 업체가 대상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우리금융 그룹사와 협업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 성수동의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