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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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그린리더 교육’ 팔걷은 중구

클린코디·직능단체 회원 대상
쓰레기연구소 ‘새롬’서 진행 중

서울 중구는 쓰레기 배출문화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인식을 높이고자 친환경 그린리더 교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클린코디와 직능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새로 채용된 ‘마을클린코디’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교육에서는 쓰레기 문제 현황과 해결책,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다뤘다. 동별 주민들로 구성된 클린코디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무단투기 상습지역 및 청소 사각지대를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이달에는 동별 직능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폐기물의 이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쓰레기 위기,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5차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전국 최초의 쓰레기 문제 전문 교육시설로, 중구 자원순환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 속 친환경 습관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교육과 관련 전시회 등을 열고 주민 모임도 지원한다.


구윤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