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소풍은 세계차엑스포 장,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으로 오세요"
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와 함께 한국차문화공원 등지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차 농가를 위해 판매 위주의 실용적인 행사로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K-티(Tea) 홍보 행사와 라이브커머스(보성농특산물 할인행사). 세계차품평대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차밭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차밭 힐링 버스킹, 시크릿 보성티가든 체험, 프롬나드 보성티 스탬프 랠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보성세계차엑스포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뒤 이용할 수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장은 “일상 회복을 앞둔 상황에서 가족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보성 햇차와 지역 특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다. 봄소풍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