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 다음 날인 지난 17일 노란색 스카프를 매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7일 오전 윤 당선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했다.
당시 김 여사는 노란 스카프를 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란색 매듭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김 여사는 16일에도 서리풀 공원을 다른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고 있는 김 여사는 이달 초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되는 등 조금씩 노출을 늘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