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건강식품 기업 일화가 강원도의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화는 강원도 농가로부터 매입한 원료용 6년근 홍삼을 강원도 춘천시 소재 일화인삼GMP공장에서 가공해 수출, 강원도와 도내 기업 간의 상생경제를 실천한 모범 기업 사례로 추천돼 표창을 받았다.
일화 건강기능식품·해외사업본부 정진출 본부장은 지난 19일 강원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지역에서 자란 홍삼은 품질이 우수해 일화의 건강기능식품사업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일화는 이밖에도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의 주원료인 보리 수급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강진군과 계약재배를 맺고 유기농 보리를 전량 매입하고 있다. 장기간 보리 농가 수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2019년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