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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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 새내기 희망충전 장학금 30만원 지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 대학 새내기에게 취업과 학업에 필요한 자기 개발 기회를 준다.

 

경북도는 오는 5월2~27일 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 사업은 올해 경북 소재에 입학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고일 기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경북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5월 중 자격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자 1만명을 공고한다.

 

선정된 대학 신입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준다. 이 포인트는 대구·경북평생교육가맹점과 학원, 영화관, 서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을 위한 희망충전카드는 기존 개인 농협 체크카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제휴 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는 대학 신입생의 새 출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