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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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동네 행복만들기 동행’ 사업…자살 예방에 초점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지역사회에 자살 예방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동네 행복만들기 동행’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2021년 5월 시작했다. 취약성이 높은 일대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마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달 14일에도 이천시보건소, 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갈산 휴먼시아·갈산 주공·마장 행복주택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관리사무소 직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선 사업 소개와 업무 보고,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우리동네 행복만들기 동행 사업은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통한 자살 예방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위험군을 미리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게 목적이다. 주민에게 무료 우울증 검진과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동행 사업 외에도 자살 고위험군 상담과 예방교육, 자살수단 통제사업, 유가족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