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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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한류 붐 타고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 가속화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등 다양한 지역 매장 오픈 문의…올해 100호점 오픈 목표
미국 이어 일본에서도 큰 성과…유럽, 남미 등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달성할 것
BBQ 도쿄 아리오키타스나점의 매장 전경. BBQ 제공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일본 내 21개 매장을 오픈 운영함으로써 미국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BBQ는 지난 2016년부터 일본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일본 외식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류 붐을 통해 브랜드가 알려진 만큼 올해 100호점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인기 드라마의 일본 전역에 방영됨으로써 BBQ치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올해부터 도쿄, 오사카, 치바, 사이타마, 시즈오카 등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BBQ는 지난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데 이어 이번 일본 진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동남아,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에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 가속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의 대명사로 알려진 한국치킨을 대표하는 BBQ 브랜드의 가치는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며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유럽, 남미 등 전세계를 적극 공략하여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