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전경. 계명대병원 제공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대구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효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병원 측은 의료진의 적정성과 전문성, 24시간 응급실 시설과 응급 의료운영계획 등에 대한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친 검증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는 응급 전담 전문의 4명이 상주하며, 진료과 23개에 전문의 40명이 상시 협진이 가능한 당직 의료체계를 갖췄다.

 

또한 CT, MRI, 혈관조영촬영장비, 신속 PCR장비 등 특수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24시간 공백없이 응급상황에 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도심인 중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빠른 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최적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양질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역량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