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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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염치 중시하는 조직문화 만들 것”

김석병 HJ매그놀리아한국재단 이사장 취임식
김석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이사장이 3일 경기도 가평군 재단 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HJ매그놀리아한국재단) 제22대 김석병 이사장이 3일 경기 가평군 한국재단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앞으로의 경제는 ‘퍼펙트 스톰’이라고 불릴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 혁신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리더들의 방향 설정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리더는) 구성원들의 목표 달성과 도전이 가능하도록 ‘베이스캠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설립자가 추구하는 공생경제 모델 안착을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겠다”며 “예의염치(禮義廉恥 :예절과 의리, 청렴,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20대에 이어 재신임을 받은 김 이사장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용평리조트, 일화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주 사장은 이날 재단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