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전 중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서는 내일 오전(09~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낮(12~15시)까지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경북동해안도 1㎜ 내외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에도 내일 오전 사이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대형 화재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18도로 오늘(6일)과 대체로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17∼27도로 오늘보다 1∼4도 낮겠다. 모레 아침최저기온은 7∼18도, 낮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9시)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부터는 경남권해안에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 낮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