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19일 발명의날을 맞아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민이 선정한 10대 기술 1위는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한 AI 기술이었다. 2위는 로봇(13.8%), 3위는 미래차(10.4%) 순위었다. 수소와 에너지가 각각 4위, 5위로 뒤를 이었다. .
우리나라의 AI 기술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새 정부는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超)격차 확보를 위해 AI 기술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로봇 기술 역시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분야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조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았다. 768명이 참여해 2213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