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8)가 미일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오타니는 오클랜드 선발 콜 어빈의 76마일(122㎞)짜리 커브를 공략해 시즌 9호 중월 아치를 그려냈다.
오타니의 홈런 각도는 28도, 타구속도는 109마일(175㎞)를 기록했다. 비거리는 135m나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 102개의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 시절(48홈런)을 포함해 통산 1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포를 앞세워 8회초 현재 4-1로 앞서가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