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데뷔 이후 8년 만에 개별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가운데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본명 김제니)를 팔로우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7일 뷔의 팔로잉 리스트에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가됐다. 앞서 뷔는 멤버 6인의 개별 계정과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단 7개만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이후 뷔가 제니를 팔로우한 것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둘의 친분에 호기심을 드러내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뷔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니의 개인 계정을 언팔하며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에 당시 뷔의 제니 계정 팔로우는 단순히 ‘추천 계정’으로 인해 생긴 해프닝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니와 뷔의 제주도 목격담이 쏟아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오늘 제보 온 핫한 사진“이라며 “닮은 꼴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찍힌 두명의 탑 아이돌, 특히 여성 아이돌은 최근 있었던 열애설 남자 OG 아이돌 멤버와 결별설 돌아서 더 팬들이 믿는 느낌. 일단 팩트 체크 안 되어서 이름은 다 가렸어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로 휴가를 온 듯한 제니와 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일단 팩트 체크 안 되어서 이름은 다 가렸다”고 전했으나 최근 제니는 제주도를 방문, 본인이 모델로 활동하는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탐부’ 모델을 착용한 뒤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뷔 역시 최근 제주도를 방문, 누군가 뒤에서 찍어준 듯한 사진을 게재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제니와 뷔는 최근 각각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J’와 ‘V’로 업데이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라도 사귀는 티를 내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24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관계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제니의 어머니 등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으며 응원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제니가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