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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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재단·소상공시장공단 탈북민 창업지원 협약 체결

남북하나재단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최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에서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 교육·상담 △예비창업자 창업 사업화·컨설팅 지원 △기창업자 성장·재기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력 시범사업 일환으로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전용교육장에서 ‘(기초) 온라인스토어 성공전략’을 주제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재단은 26일까지 창업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정인성(사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