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조기조)는 지난 21일,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 예방 위원회(이하 ‘예방 위원회’)”를 발족하여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초·중·고등학생 26명을 청소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단박단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예방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도박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도박문제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의제를 스스로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그 결과 지난 2021년에는 “청소년 예방교육 의무화”라는 의제를 발굴, 대한민국 국회를 통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많은 사회 저명인사와 국회의원들이 이를 지지하는 공동선언을 이끌어냈으며, 올 7월부터 대한민국 모든 초·중등학교에 도박문제 예방교육 의무화라는「학교보건법」개정에 일조하는 크나큰 성과를 보였다.
올 한해 ‘예방 위원회’가 다시 한번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어떠한 실질적인 활동과 대응책을 도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기조 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 도박문제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며, 앞으로 다양한 예방사업에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예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