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사진)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받은 소감을 밝혔다.
RM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살다 보니 별일 다 생기는데 좋은 일로 다녀오는 거니까 잘 다녀오겠다”며 “저번에 미국 여행할 때 먼발치에서 (백악관을) 보고만 왔는데 들어가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해주시는 말 다 알고 있고, 또 듣고 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잘 다녀오고, 6월에 웃으며 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댓글로 “여러분 덕분에 다녀오는 거니까 여러분의 것이기도 하다”며 “많이 응원해달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1일 백악관을 찾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반(反)아시안 증오범죄의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