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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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세계평화여성연합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성황

세계평화여성연합(WFWP)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9일 전북 남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WFWP 창설자의 뜻을 되새기며, 최근 세계 각국의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을 계기로 지역 지도자들이 힘과 역량을 모아 통일한국 건설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30일 WFWP 남원시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북 남원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과 조육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UPF) 호남·제주지구 부회장, 이근재 평화대사전북협의회장, 정병수 UPF 전북지회장, 박병만 조사위원남원시협의회장, 김희영 청주서원 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이환주 남원시장은 영상 메시지로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992년 5월 WFWP를 창설한 고 문선명, 한학자 총재가 함께한 남원대회 30주년을 맞아 창설자의 뜻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조육현 UPF 호남·제주지구 부회장은 ‘한반도 평화서밋과 비전’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과거 모든 사상적 갈등을 해결하고 신통일한국 안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이 남북공동수교 157개국의 지지를 받는 등 대성공적이었다”며 “이제 이러한 기반 위에서 남원시 각계 지도자들이 더 큰 힘과 역량을 모아 신통일한국을 건설하는 데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남원=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