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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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68세 교수 남편 창피해”...왜?

입력 : 2022-06-12 15:42:00
수정 : 2022-08-14 0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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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이 남편인 정진모씨를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창피하다”고 지적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지금도 답답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인경은 남편 정진모에 대해 “철이 들면 죽는다가 인생의 목표”라며 “어느 정도냐면 60세가 넘고 나서 청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동치미’ 투어 때도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연예인도 아닌데 왜 찢어진 청바지를 입냐. 최근에는 68세의 나이로 보라색 머리를 했다”며 “염색을 하고 나서 안 나가던 동창회에 나가더라. 내 딸이 경고를 했다. 머리 색깔을 안 바꾸면 손자 돌잔치에 못 오게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MC들이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유인경은 “남의 남편은 괜찮고 남의 아버지는 괜찮은데 내 남편이면 창피해서 볼 수가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