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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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무기한 휴식’ BTS, 개인 활동 신호탄은 정국…美 찰리 푸스와 협업곡 발매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가 지난 2018년 11월6일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팀 활동 휴식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에서 막내 정국(사진 왼쪽)이 제일 먼저 개인 활동에 들어간다. 바로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찰리 푸스(〃 오른쪽)와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매하는 것.

 

17일 찰리 푸스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정국과 신곡 발표를 논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국은 해당 영성에서 찰리 푸스의 요청에 따라 노래 제목처럼 마이크를 중심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노래의 한 소절을 불렀다.

 

틱톡 캡처

 

이에 찰리 푸스는 “이 곡은 매우 멋질 것(Crazy)”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과 찰리 푸스는 2018년 국내 음악 시상식 ‘2018 MGA’에서 협업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에 따라 정국과 협업곡을 발표하는 인연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팀 활동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4일 발표되는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멤버들의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단비가 되어줄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데뷔 9년 만에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지속적 성장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활동 폭을 다각적으로 넓혀나간다.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