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14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강관 제조업체인 아주베스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아주베스틸 공장에서 아연 도금을 하는 도중에 아연 포집 장치에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소방인력 50여명과 소방차 등 20여대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진압해야만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