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업가전(UP가전) 고도화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개방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UP가전에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한 사연과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있었으면좋겠업(UP)’ 공모전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실제 가전을 사용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한 달 동안 2966건이 모였다.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 상위 3개 제품은 냉장고·세탁기·건조기로, 접수된 전체 아이디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필수가전으로 여겨지며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더 편리하고 좋은 제품으로 진화하기를 바라는 요청이 많았다.
LG전자는 UP가전 공개 시점부터 LG 씽큐 앱의 UP가전센터 내 ‘일대일 제안하기’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고객 의견에 대해 내부 검토하고 제품 반영 여부에 대해 고객에게 피드백 하는 등 원활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LG 퓨처 홈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UP가전 아이디어를 모으기도 했다. 퓨처 홈은 생활가전(H&A) 사업본부가 스타트업과 협업해 미래 생활가전에 적용할 사업 발굴을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이스라엘,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의 LG전자 소속 투자전문가가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 모색은 물론 투자까지 진행한다.
챌린지 주제는 △LG UP가전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가전 △가전 소재·부품·제어 기술의 혁신 △생활가전의 미래 변화 등이다. 우승팀에게는 LG전자가 개발자금, 글로벌 인프라, 공급망 접근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UP가전 고도화를 위해 내부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 중이다. 다양한 가전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혁신 기능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있었으면좋겠업’ 공모전 2966건 접수
미래 생활가전 적용 사업 발굴 박차
미래 생활가전 적용 사업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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