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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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상록리조트 직원들, 집수리·불우이웃돕기 등 자원봉사 활발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 직원들이 골프장 인근 천안시 수신면의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 직원들이 골프장 인근 주민들의 집을 고쳐 주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 따르면 상록골프장과 리조트 직원들은 최근 충남 천안시 수신면에서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집수리가 진행된 집은 건강이 좋지 않아 직접 집수리를 할 수 없는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상록리조트 봉사단은 장판·도배를 새로 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낡고 위험했던 전기설비를 교체해주고 장판과 벽지도 새로 해 줘 안전하고 퀘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골프장 직원들이 여러가지로 인근 마을 주민들과 배려하고 도와주려 하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상록리조트 직원들은 이번 집수리 봉사 외에도 매년 연말 골프장이 소재한 수신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오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 민창현 대표이사는 “지역민들을 위한 진정어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골프장이 되도록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