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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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서 우정학교 기공식 개최

입력 : 2022-06-23 01:00:00
수정 : 2022-06-22 1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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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초·중·고 1800여명 수용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부터), 항 춘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가 22일 캄보디아 부영타운 내 ‘우정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에 ‘우정 캄보디아 학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1만5475㎡의 3개 동, 5층 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71개 교실에서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학교로 조성된다. 학교가 들어서는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은 1만50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현재는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항 춘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를 비롯해 현지 주민과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다. 초등학교 300곳의 건립기금 890만달러와 태권도 센터 건립·발전기금 55만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