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다이어트 5주 차에 접어든 멤버들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안 점수가 높게 나타난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제 직업이 언제까지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보니 이제는 내려놔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윤정은 “내가 내려놓을 수 있을까 싶다.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 아이를 키우는데 이렇게 돈이 이렇게 드는 줄 몰랐다”며 “아이를 안 낳았으면 절대 몰랐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고은아가 “언닌 책임감 때문에 일을 놓을 수 없겠다”고 공감하자 배윤정은 “못 놓지. 근데 부모로서 애를 독립시켜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가져가야 한다”며 “근데 그게 불안하다. 나는 늘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했는데 이거는 내가 하기 싫다고 놓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직업 상 멋있어 보여야 하는데 출산 후 붙은 살이 심각하다. 자존감도 떨어졌다.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 일에서도 그렇고 아이에게도 그렇고”라며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