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대표 축제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북도 국내외 전담여행사 및 북부권 11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에 있는 여행사다.
안동의 대표 축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문화재야행, 안동썸머페스티벌, 안동세계문화유산축전)를 방문, 안동지역 숙박업소(고택 포함)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축제 행사장을 제외한 지정 관광지를 2곳 이상(유교랜드 등) 방문하는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관광객 30명 이상을 기준으로 버스 1대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여행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은 관련 예산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여행사는 사전계획서와 여행일정표 등을 축제 시작일로부터 5일 전까지 제출하고, 일정이 완료되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안동의 대표 축제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안동의 뛰어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