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병규 전 기재부 세제실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 진주시 출신으로 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오리건 주립대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 부지사는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수석 비서관실 행정관,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 세제실 법인세제과장을 거쳐 2012년 5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세제실장을 역임했다.
기재부 재직 시설 직원들이 닮고 싶은 상사에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직원들과의 소통·공감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지사는 박완수 경남지사의 경남도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 가속화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신사업 육성, 창업 활성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또 이날 도정 정책 전반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고 협치할 적임자로 김용대 전 경남신문 전략기획실장을 공보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