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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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 시즌 10월 15일 개막…SK vs KGC 맞대결로 ‘점프볼’

올스타전, 2023년 1월15일…장소 미정
‘농구영신’ 이벤트 세 시즌 만에 부활
사진=뉴시스

2022~2023시즌 프로농구는 오는 10월15일 서울 SK와 안양 KGC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올스타전은 2023년 1월15일 개최되며 새해를 코트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 이벤트도 세 시즌만에 돌아온다.

 

KBL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새 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SK와 안양으로 시작된다. 같은날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 또 고양 데이원과 원주 DB 경기도 함께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019~202시즌 이후 열리지 못한 농구영신 매치도 부활했다. 이번 농구영신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DB와 전주 KCC 경기다. 농구영신은 12월31일 늦은 밤 경기를 시작해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로 네이밍은 ‘송구영신’에서 따왔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5일에 개최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출범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와 KGC가 KBL 대표로 출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내년 3월3일 준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3월5일 소화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일과 준결승전, 결승전에는 KBL 정규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국제대회로 일정을 진행한다.

 

시즌은 내년 3월29일 종료된다. 이날에는 10개 팀 5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프로농구 정규경기 개시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