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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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객이 꼽은 해외 휴가지 5위 안에 오른 국내 여행지는?

아고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여름 여행지 분석 자료
제주도는 2위, 서울은 5위에 랭크…부산은 12위
제주도. 픽사베이 제공. 뉴스1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서울이 올해 여름휴가철에 전 세계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 중 하나인 부산은 12위를 차지했다.

   

14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여행객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발표했다.

 

2022년도 전 세계 최고 인기 여행지는 태국의 방콕이 차지했다. 북적이는 도시 방콕은 사실상 완전한 여행 규제 해제와 더불어 나이트 라이프(밤 문화), 해변, 사원, 문화, 미식 등을 통해 휴가철을 환영한다.

 

이어 상위 10개 여행지에 제주도가 2위, 서울이 5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지역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등극했다.

 

제주도는 국내외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멋진 해변과, 음식, 다양한 숙소 등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여행지 중 하나인 부산은 1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 세계 여행객이 꼽은 국가별 상위 5개 여름 휴가지 중 태국이 가장 인기 있었으며, 태국은 한국여행을 가장 많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옴리 모겐스턴 아고다 CEO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여행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 여행이 재개되고 있으며, 이는 여행객들이 지난 2년동안 다시 해외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고 있었음을 증명한다”라며 “여행객들은 휴가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 여행지 모두를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