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2차년도 우수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상임위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환경·노동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우수 국회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윤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새만금 제강슬래그 환경 유해성 문제와 방치된 석면 공공건축물 안전관리 미흡,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의 환경 악화 문제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되풀이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근로감독 권한의 시·도지사 공유 방안 등 근로감독 체계 혁신을 강조했다.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인 5인 미만 사업장의 원칙적 적용, 청년 실업 해소와 임금체불·중간착취 문제 등 노동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윤 의원은 지난해 대정부 질문에 나서 농촌과 지역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일하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한 개혁 방안을 제시하고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운동 유공 서훈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현재까지 145건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물가안정대책팀 간사로 활동하면서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윤 의원은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결하는 정치, 책임 있는 정치 실현을 약속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과 지역 발전을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사법·입법감사 법률전문 비정부기구(NGO)로 매년 의정활동을 평가해 우수 의원을 발표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 대해서는 본회의와 상임위 출·재석률부터 법안 발의·통과, 법안 표결 참여, 국정감사, 대정부 질문 등 12개 평가 항목을 설정하고 2차년도인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 1년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회의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