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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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산학협력으로 인재 양성 컨소시엄

웹툰과와 레드피치스튜디오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웹툰과가 학생들의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계한 인재 양성 컨소시엄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웹툰과는 지난 8일 웹툰전문 제작 업체 레드피치스튜디오에 이어 프레임컬쳐, 한국만화인협동조합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웹툰과와 산업체는 소속 현직 웹툰작가와 전문가의 대학 강의, 취업과 연계한 학생 현장실습처 제공,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업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취업처 발굴과 취업 추천, 채용 등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레드피치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 등 국내 유명 웹툰 플렛폼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연재하는 웹툰 및 게임 아웃소싱 전문업체다. 프레임컬쳐는 네이버웹툰 ‘위험한 신입사원', 카카오페이지 ‘아기황후님’ 외 다수를 연재하는 웹툰제작 전문 스튜디오다. 계명문화대학과는 ‘레벨업 PBL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은 네이버웹툰 '국선변호사' 등 다수를 연재하고 있다. 최근 경북 경산시의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웹툰과와 협력하기로 했다.

 

고병호 교수(웹툰과)는 “서울과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광역 산학협력 협약체결로 웹툰과는 탄탄한 인재양성 컨소시움을 구성하게 됐다”며 “협약체결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웹툰작가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더욱 확고히 실현하고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