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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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방·통일부 업무보고… 서해 피살 공무원·어민 북송 보고도 받나

국방, 한국형 3축 체계·한미연합방위태세 로드맵 보고
통일, 북한 비핵화 유도·인도적 여건 개선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방부의 업무보고와 한 차례 미뤄졌던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차례로 독대 형식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방부는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통해 대북 억제 능력을 보강하는 방안,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연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업무보고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변화 유도 방안, 북한 주민 인권 등 인도적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두 부처 보고에서 최근 진상 규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