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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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지하 노래방에서 불… 인명 피해 없어

소방당국, 전기적 요인 화재 추정
부산 기장군 지하 노래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 전체를 모두 태웠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부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당시 노래방이 영업을 하기 전이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노래방 기기 등 집기류 등을 태워 4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불은 노래방 3번 룸 노래방 기기에서 처음 발생해 노래방 전체로 확산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3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