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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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발표 기준 14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 6만5433명…위중증 146명·사망 18명

일요일 발표 기준 4월17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아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1921만1613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6만8551명)보다 3118명 적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42명)의 1.62배이고 2주일 전인 9일(2만286명)보다는 3.23배 많다.

 

아울러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17일(9만2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이며, 일평균 확진자는 6만4283명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가 33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5100명이다.

 

이달 초부터 신규 확진자 급증세 지속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의 140명보다 6명 늘어난 146명이며,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명)의 2배가 넘는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1458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18.9%)보다 2.4%포인트 상승해 20%가 넘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36.4%)보다 1.7%포인트 높은 38.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포인트 오른 33.8%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8만8171명으로, 전날보다 2만9601명 늘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