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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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폭염탈출 ‘시원하(夏) Day’ 이벤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폭염 대응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원하(夏)데이(Day)’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폭염 콘텐츠 체험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 △폭염 체험장 돌발퀴즈 △야간 특별체험 '야(夜)! 행성' △뮤지컬 갈라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구 동구 용수동에 있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전경. 대구시 제공

참여 방법은 폭염 체험장 자율 관람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등록해 안내 데스크에 확인 후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당첨된 기념품을 받아 가면 된다. 폭염 관련 돌발퀴즈는 이벤트 기간 중 폭염 체험장에 QR코드를 이용해 돌발퀴즈를 일주일에 한 번씩 총 3회 게시하고, 정답자 중 6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준다.

 

'야(夜)! 행성'은 총 6일 동안(8월 2일, 4일, 9일 11일, 17일, 18일) 운영하며 지하철 안전체험, 4D 영상, 옥내소화전, 농연, 완강기, 모노레일 등 체험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폭염 체험장’은 △폭염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사전 교육장' △몸으로 느끼고 확인하는 '실내 체험장'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 포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 등으로 운영하고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뮤지컬 핵심 장면을 주연 배우들이 보여주는 갈라 공연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분수광장에서 8월 19~20일 이틀간 4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이광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체험장을 관람한 소감을 SNS로 공유해 폭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여름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