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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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층·애국지사 호국보훈 활동 앞장 [희망기업 특집]

효성그룹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후원하고 애국지사를 위한 호국보훈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해 왔다.

효성 임직원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8일에는 마포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20㎏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1만8000포대를 넘는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산다. 자매마을과의 상생뿐 아니라 마포구 취약계층에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효성은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을 통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약 2만포기에 이른다.

효성은 올해 1월에는 마포구 아현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를 후원했다. 사랑의 생필품 세트 전달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비교적 오래 보관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참치와 햄으로 생필품 세트를 구성했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 19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효성이 2012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여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참전유공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를 지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