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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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남권 최고 높이 49층 건설… 지역 랜드마크 예고 [부동산 특집]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개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만큼 무작정 아파트 청약을 늦출 수도 없어서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55만9600원, 수도권은 2021만67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6.23%, 4,42% 오른 금액이다. 분양가 상승 압력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의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DL이앤씨는 이달 중 경남 사천시 동금동 151-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의 총 677가구로, 지역 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경남 서부권역 최고층인 49층으로 건설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천시는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삼천포 일대는 물론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고,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도 30분대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