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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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서 SUV와 2.5t 트럭 충돌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2.5t 트럭이 충돌하면서 트럭이 넘어지고,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2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신도시 내 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QM6와 30대 B씨가 몰던 2.5t 탑차가 충돌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서 SUV와 2.5t 탑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치고, 트럭이 전도됐다.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이 사고로 QM6 운전자 A씨와 탑차 운전자 B씨, 동승자 20대 C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충돌한 두 차량도 모두 크게 파손됐고, 2.5t 탑차는 전도됐다.

 

이날 사고는 새벽시간대 차량 운행이 적고, 황색점멸등이 작동 중인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부주의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QM6는 명지대로 방향으로 직전하다 신도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2.5t 탑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