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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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만3589명…중증 284명

위중증 42명↑…중환자실 28.6% 가동
고령자 비중 20.7%…18세 이하 17.4%
광주=뉴시스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7만358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3589명 늘어나 누적 1977만6050명이 됐다.

 

이는 전날 일일 확진자 8만5320명 대비 8413명 줄고, 전주 일요일인 24일 6만5433명보다는 8156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8589명, 서울 1만4149명, 인천 3951명 등 3만6689명(49.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3만6876명(50.1%)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4145명, 경남 3973명, 부산 3836명, 충남 3250명, 전북 3010명, 충북 2543명, 대구 2506명, 강원 2475명, 대전 2418명, 광주 2284명, 전남 2195명, 울산 2070명, 제주 1583명, 세종 588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7만3248명으로,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1만5194명(20.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763명(17.4%)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1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2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려졌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20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망자는 모두 2만5047명이다.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더 증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8.6%로 전날(27.7%)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27.6%, 비수도권 가동률은 31.3%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9만36명이다. 이 중 하루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1958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례는 7만6950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개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71개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255개가 있다. 이 중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8773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3656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