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원주시, 시민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

1일 원주시는 오는 10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전담 준비팀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준비팀은 조종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3차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기한을 지정하고 원주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박명원 기자 03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