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예리(본명 김예림)가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앞서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제니병 걸리더니, 이제 아이돌 포기한 듯한 예리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유튜버는 예리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를 따라한다며 “몸매 자체가 다른데 왜 자꾸 제니를 따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주장을 이어갔다.
이후 예리는 좋아하는 연예인과 메신저처럼 대화가 가능한 유료 서비스 어플인 ‘버블’을 통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며 “사실 좀 불쌍하다. 그렇게 남 깎아내리면서 돈 버는 사람들. 그러니깐 우리는 더 각자 자기 인생에 집중하면서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면서 삽시다”라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해당 유튜버의 고소를 시사했다. 당시 뷔는 “오? 고소 진행할게요. 과자 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 가”라며 “방금 뭐 겉핥기로 봤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들은 저런 사람 싫어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뷔는 “모든 팬분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분들이 모니터링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상처받고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고소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