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동북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여주시에 경기신보 여주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경제위기에 직면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해왔다.
경기신보의 26번째 영업점인 여주지점은 지난달 말 업무를 시작해 여주시와 양평군의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과 재기를 돕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새 영업점은 여주시 세종로의 영무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앞서 경기신보는 올 2월 도·농·공 복합지역이 많은 도내 동북부 지역의 금융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시에 신규 영업점을, 동두천시와 양평·가평·연천군에는 상시 출장소 운영을 결정했다. 여주지점 개점 전에는 여주에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차량으로 1시간 거리가 넘는 이천지점을 방문해야 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기·소상공인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31개 시·군 전역에서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