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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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로드FC 챔프 박시원 “여제우, 도전자 자격 있어”

“당장 타이틀 도전할 만한 사람이 여제우(31·5승1패) 선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로드FC 최연소 라이트급(-70㎏) 챔피언 박시원(20·7승)이 첫 번째 도전자로 여제우 이름을 불렀다.

 

박시원은 10일 로드FC를 통해 “여제우 선수는 (4)연승 중”이라며 “(첫 패배를 안겼던) 난딘에르덴(35·8승4패) 선수도 잡았기 때문에 여제우 선수가 가장 명분 있는 도전자”라고 말했다. 이어 “도전하는 선수들 다 부수고 계속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라이트급 선수 중 당연히 내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하니 도전하러 올라오시라”고 포부를 내놨다.

 

박시원은 지난달 23일 로드FC 061에서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29·3승1패)를 1라운드 4분1초만에 펀치로 무너트리면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박시원이 만 20세3개월20일 만에 왕좌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박시원은 페더급(-65.5㎏) 이정영이 갖고 있던 만22세11개월22일 기록을 깨고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새 역사를 쓴 박시원은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을 세웠고 어린 나이에 챔피언이 돼 기분이 좋다”며 “압도적인 챔피언으로 방어전을 치르면서 더 많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로드FC 박시원은 최근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길을 활보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박시원은 챔피언이 된 뒤 “친구들과 만나 술도 한잔 하고 여행도 다녀왔다”며 “운동은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